눈 내린후천천히 느리게 걷는 동네 한바퀴 눈 쌓인길 천천히 조심조심 걷기눈이 예쁜데 눈길을 걷는건 쉽지 않은거 같다 끝난게 끝난게 아니야..눈길이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또 쌓였다사람들 발자국이 많은곳은 그만큼 또 미끄럽다 걸으면서 멀리 보이는 산산 이름은 모르지만 눈 쌓인 산이 너무 예쁘다 언젠가 여름이 올때쯤 이길을 걸어보고이번에 겨울에 걸어봤다역시 산은 계절마다 우리에게 주는 감성이 다른거 같다 여름은 땀과 싸움이고 겨울은 눈길과 싸움이다멋과 낭만을 선물해주는 겨울산행 걷기는 미끄러움에 긴장감이 더해지는 시간이었다